2012년 3월 11일 일요일

신생아 베넷선물세트










호주에 살고있는 사돈아가씨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 만들었다.

베넷저고리 2벌 베넷가운 1벌 올인원과 모자 1벌 속싸개 하나...
손싸개와 바디슈트 몽키팬츠 하나 고무줄바지 하나 더 만들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...

신생아 선물세트.. 만만하게 봤는데 꽤 고생했다.
올인원 만들때 단추도 잘못 달고 =ㅂ=... 도트기구 사용하는데 재미들려서
신난다고 박았다가 아차 했다 ㅋㅋㅋ

사실 더 만들어서 보내고 싶었는데.. 이번엔 해야할것들이 잔뜩 몰려서
시간안에 맞추지 못할까봐 손대지 못했는데.. 어머님의 걍 보내자 하시는 말에 솔깃하여
그냥 보내고 말았다. 턱받이도 해주지 못하다니.. ㅠ_ㅠ

우체국 EMS가 일주일정도 걸린데서 말미를 두고 부쳤건만...
부치고 난 그날... 3주나 앞당겨 사촌조카가 나왔덴다 ㅋㅋㅋ 성급한녀석...
우리 아들이랑 이름도 비슷해서 웬지 우리아들한테 못해준 출산준비물 해준 기분이 들어
꽤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.

일주일 후에 호주에서 받아보고 매우 만족했다는 이야길 들었다.

데힛 ^^